동정 & 짧은 소식
2020년 5월 동정 및 짧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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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제14기 온라인서포터즈 나라기록넷띠 온라인발대식에서 “여러분은 앞으로 국가기록원의 주요 소식과 기록콘텐츠를 홍보하고 각종 행사 현장을 취재할 홍보대사이다.”라며 “특히 올해는 기록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첫해로 국가기록의 중요성과 의미를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치러진 제14기 발대식은 △2019년 활동성과, △우수 활동자 소감, △제14기 나라기록넷띠 활동서약, △소감 및 각오, △넷띠 활동소개, △이소연 원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온라인 발대식은 국가기록원 포털과 YouTube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국가기록원 온라인교육, 교육서비스 성장의 기회로 삼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는 약 1,600여 개 공공기관의 기록물관리 종사자 및 처리과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기록관리 중요성, 기록물 생산ㆍ정리ㆍ보존 실무 등에 관한 지식 및 정보의 전달 뿐 아니라 교육생 간 교류의 장으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기록관리 교육훈련기관이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코로나19 대응 기간 동안 겪은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5월부터 온라인교육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그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기본적인 지식정보 전달과 함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충분한 교육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되는 교육과정에 우선 적용한다.
5월 12일 기록물관리책임자 등 대규모 인원(선발인원 300명)을 대상으로 하는 ‘기록관리 공통직무’ 과정이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첫 강의의 문을 열었다.
온라인교육은 강사가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강의장 등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제공된 인터넷주소(URL)을 통해 국가기록원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소연 원장은 “공직자 등이 책임 있고 투명하게 기록물을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온라인교육을 “단순히 교육 공백 최소화를 위한 대체수단을 넘어 기록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공공기관에 균형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도록 기존 교육체계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완화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맞춰 그 동안 중단되었던 기록관리 집합교육 재개도 준비 중이다. 집합교육이 재개되더라도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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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김재순 나라기록관장이 국가기록원 YouTube 채널을 통해 ‘우리나라 기록문화유산의 의미 및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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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은 6월 9일 ‘기록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인 「2020 기록의 날」기념행사를 충청북도 청주시 문화제조창C*에서 개최한다.
*문화제조창C는 옛 한국담배인삼공사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한 문화산업전용공간으로 각종 전시관 및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기록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과 청주시가 문체부로부터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선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관하고, 국가기록원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공동주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최소 인원만 초청한 가운데,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도종환, 정정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공공기록물관리법을 개정하여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가 제정한 6월 9일 ‘기록의 날’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하는 한편, 중요한 사회적 현안이나 역사적 사건의 경우 국가기록원장이 관련기록 폐기를 명령할 수 있는 ‘폐기금지 제도’를 신설하는 등 국가기록원의 사회적 책임과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 승격 이후 첫 행사로 기록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창작 탈·소리극을 시작으로, 청주시장 환영사, 주요내빈 축사, 국가기록원장 기념사, 국가기록관리 유공자 표창과 시민이 함께하는 공공미술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오는 4일 ‘기록관리 교육훈련’ 기능을 강화하도록 개정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기록물관리기관 간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기록관리 강사양성제도’를 도입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 관한 주요 개정 내용인 ‘기록물관리 종사자’에서 기록물을 보호ㆍ관리할 의무를 가진 ‘모든 공무원과 공공기관의 임직원’으로 교육의무 대상자를 확대한 것에 따른 것이다.
기록관리 강사양성제도는 일선 공공기관에서 앞으로 급증하게 될 교육수요의 시기와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기록관리 강사를 육성ㆍ관리 및 지원하는 것으로, 기록관리 기본강사와 전문강사로 구분한다.
올해에는 제도 운영의 첫 단추로 「기록관리 강사 운영ㆍ지원 지침」을 5월에 제정하고, 6월과 11월 두 차례 ‘기록관리 기본강사 인증과정(이하 ‘기본과정’이라 함)‘을 신설ㆍ운영한다.
기본강사는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강의시연을 거치면 기본강사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문강사는 기본강사 인증을 받은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일정 강의 실적을 보유하여 인증 심사를 통과하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이 제도 시행 이전에 국가기록원이 주관한 기록관리 관련 강의 활동 유경험자 등에 대해서도 기록관리 강사 인증을 부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소연 원장은 이 제도가 “우수한 현장 전문가들에게는 일ㆍ학습ㆍ교육의 선순환을 통해 전문성 및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고, 교육생들에게는 현업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기록관리의 현장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가기록원은 수요와 공급이 한 자리에서 손쉽게 이뤄지도록 교육신청, 인증강사의 등록ㆍ관리 및 조회 등의 기능을 기록관리교육센터 누리집 (edu.archives.go.kr)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