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컨텐츠 바로가기

MENU CLOSE


01

종이기록 복원 기획보도, 기록에 대한 관심 제고 계기

  • 한겨레신문 취재진이 복원실을 취재하는 모습

  • 7월 국내 유력 일간지인 한겨레신문이 종이기록물 복원에 대해 상세히 보도했다. 이번 보도는 생소한 ‘기록물 복원’이라는 분야를 더 많은 국민들에게 상세히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보도에서는 종이기록물 복원 전체 과정에 대해 단계별로 자세한 소개와 함께 지난달 15일 나라기록관에서 있었던 시연과정도 보여주었다.
  • 기록물 복원 과정 소개 후에는 복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조은혜 학예연구사의 인터뷰도 보도했다.
    인터뷰에서는 진로 선택 동기와 교육 과정, 그간 수행했던 작업 등 기록물 복원 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응답이 오갔다.
    이번 취재가 기록물 복원, 더 나아가 기록관리 분야 전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편집자 주.기사 전문 바로가기
  • 조은혜 학예연구사 인터뷰 장면

02

2021년 여름방학 기록문화 프로그램 운영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운영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 「책 읽어주는 기록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주인공 '붓이'가 나라기록관에 견학을 왔다 시간여행을 통해 조선시대 사관을 만나고 기록문화를 체험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구성됐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통하여 기록문화와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책 읽어주는 기록관」 프로그램 진행 중인 모습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로체험 프로그램 「모두 다 꽃이야」를 운영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기록보존 시설을 견학하고, 보존 상자를 제작하는 등 기록과 관련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 「모두 다 꽃이야」 프로그램 진행 중인 모습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은 향후에도 다양한 진로체험 및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운영 일정은 국가기록원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03

제3회 아카이브 전문위, 지방기록원의 역할 등 안건 논의

아카이브 전문위원회(위원장 홍계신)가 7월 23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현안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진행했다.
아카이브 전문위원회는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산하 분과 위원회로 민간 아카이브 정책 및 지방·사회 부분 기록관리 정책, 기록정보서비스 정책, 기록물 인수·정리·평가·폐기정책, 보존·복원 정책, 기록관리 교육훈련 주요 정책 등을 심의하는 위원회이다.
이번 아카이브 전문위원회는 홍계신 위원장을 비롯한 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아카이브 간(광역, 기초, 교육청)의 관계와 장단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소장기록물 공개 제도 개선 계획에 대한 국가기록관리위원회 논의 경과’를 보고 받았다.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 공개제도 개선 계획’은 국가기록원 소장기록물의 공개 기준 개선과 비공개기록물의 공개재분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국가기록원에서는 소장기록물 공개 기준 수립,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 비공개기록물 공개재분류 방법 및 절차 개선, 기획재분류를 통한 시의성 있는 기록 공개, 비공개기록물 공개재분류 전자적 처리방안 등에 대해 검토 중이다.
이러한 계획에 대한 보고가 지난 7월 제59회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이루어졌다.
보고를 받은 '국가기록관리위원회'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열람제도 법적근거 및 비공개상한제도 마련 시 개인 인격보호와 국민의 알권리 및 학술적 연구보장 간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 알권리를 중시하는 국가들의 사례조사 및 인권침해 관련 기록의 경우 기록 주체의 권리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의 공개에 대한 입법화가 최선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04

’21년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체계구축사업 착수보고회

’21년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체계구축사업 착수보고회가 8월 9일 대전 정부청사 회의실에서 국가기록원장, 기록정책부장, 관련 업무 담당자, 수행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체계구축사업은 2005년 국가기록관리 혁신 로드맵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기존의 전자문서 중심 전자기록관리 체계를 행정정보시스템에 일괄 적용하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현장 상황과 다양한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에 실체적으로 적용 및 응용 가능한 기록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추진 중이며, 2019년 1차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3차 연속사업에 들어간다.
올해는 기획재정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등 총 35개 기관 81개 시스템에 대해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기록정보 서비스 및 활용 모형 R&D를 추진한다.
사업의 범위는 관리 대상 선정, 관리기준표 작성, 기록관리 실행방안 확산을 위한 교육 컨설팅, 데이터세트 등록도구 개발이다.

05

’21년 전자기록 기술정보 관리시스템(DFR) 개선 추진

7월 30일 오후 2시 정부 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국가기록원장, 기록정책부장, 관련 업무 담당자, 수행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년 전자기록 기술정보 관리시스템(DFR) 개선사업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공공기관 보유포맷 수집·등록 기능 고도화이다. 각급기관 보유포맷 현황 제출 의무화에 따른 일괄등록 관리 기능, 기존 기술정보 현행화 및 국내·외 관련 기술정보 수집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포맷 기술정보 확대 및 위험평가 체계 개선이다. 다양한 유형(시청각 파일, 행정정보데이터세트 등)의 포맷기술정보 수집 유형을 확대하고, 단종기술정보 수집 및 현행화·리포팅 기능 구현과 포맷 기술정보 위험도 평가 산출 방식을 개선하고 자동화 기능 구현도 추진한다.
세 번째로 전자기록 기술정보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기능 개선이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접근 가능한 대국민 서비스 메뉴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X/UI 개선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보존포맷 변환 서버 기능 고도화이다. 압축파일의 단계 구분 없는(다중압축) 보존포맷 변환 기능 개발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7월~12월 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06

8월, 「기록관 일반」 등 3개 교육 과정 운영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는 8월 「기록관 일반」 등 3개 교육 과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8월 19일 ~ 20일 양일간 진행되는 「기록관 일반」 과정은 기록관 종사자(기록물관리전문요원 제외)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교육은 기록관리 법과 실무의 이해, 기록관리 실태점검 사례, 전자기록관리의 이해 등에 대한 강의와 실습형 교육인 기록관리 실무Ⅰ·Ⅱ, 참여형 교육인 기록물 보존관리의 이해, 분임 토의 등으로 구성된다.
같은 기간(8월 19일 ~ 20일) 진행 예정인 「기록물관리기관 관리자」 과정은 중앙·특별행정기관 5급 이상, 지자체·교육청 6급(팀·과장) 이상, 정부산하 공공기관 차·부장 이상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다. 해당 과정에서는 국가기록관리 체계 이해 및 관리자의 자세, 기록관 운영 실무, 관리자의 기록관 경영관리 사례, 환경변화와 전자기록물의 이해 등 이론형 강의와 기록관리 개선사항 등에 대한 문제해결형 토의·발표 등의 분임 수업, 국가기록원 서고·복원실·전시관 등에 대한 온라인 시설 견학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8월 마지막 교육과정인 「기록관리전문가 마스터」 과정은 8월 30일 ~ 9월 3일, 총 5일간 진행된다. 해당 과정에서는 근무경력 10년 이상인 기록물관리 전문요원을 대상으로 토론을 통한 문제해결능력 향상, 기록관 운영전략 및 사례 발표 등 13개 교과목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