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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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총설
배경 경복궁내 박물관
배경 지방 박물관
배경 각종진열관
배경 총설
 현재 국가기록원에 소장되어 있는 각종 일제 시기의 박물관 또는 진열관 건축에 관련된 도면은 179매이다. 대부분은 경복궁 내에 계획된 조선총독부 박물관과 관련한 도면이다. 특히 조선총독부 종합박물관 과학관 도면이 100매를 달한다. 지방에서 개관한 박물관은 경주와 개성의 사례가 소수 보관되어 있으며, 일본의 선진 상품을 선전하기 위한 상품진열관이 일부 보관되어 있다.
 박물관은 전시물로 재현된 역사를 통하여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현재와 과거가 소통하는 장소이다.
이러한 전략적 장치는 일제강점기 한국에서 역사적 약자 조선을 지배할 수 있는 일본의 우월성을 교육하는 식민지지배 수단으로 사용되었다. 우리나라의 내재적 역랑으로 발현되지 못한 것이다.
 경복궁내에 탄생한 조선총독부 박물관은 조선물산공진회 폐회 후 미술관을 인계받아 1915년 12월에 개관하였다. 이후 시정25년(1935)을 기념하여 박물관을 새롭게 계획한다. 미술관과 과학관이 별동으로 계획되었으나 시행되지 못하다가 1930년대 막바지에 미술관, 과학관, 박물관으로 구성되는 종합박물관 계획이 진행된다. 동양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시작되었으나 미술관만 완공한 채 전쟁으로 계획은 보류되어 버렸다. 미술관마저도 1998년에 철거되었다.
 지방에서는 고대 일본과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선전하기 위해 박물관이 건립된다. 1922년에 개관한 경주박물관은 경주 객사 동경관(東京館)을 주전시실로 사용하였고, 개성박물관은 건물을 신축하여 1931년에 개관하였다. 경주박물관과 달리 개성박물관은 한국인 유지들에 의해 건립되어 조선총독부 박물관과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다.
박물관이 과거의 유물을 다루었다면, 상품진열관은 당대의 최신상품들을 진열하고 선전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경성상품진열관은 대한제국 농상공부(農商工部)건물을 인계받아 사용하다가, 조선총독부 상공장려관으로 개명하고(1929년 10월) 1929년 12월 남대문 소학교 옆에 건물을 개관하였다. 당시 상품장려관은 획기적인 디자인 계획이 적용되어 건립되었다.
번호 박람회 시설명 소재지 도면수 해제문
1 조선물산공진회 미술관 서울 경복궁내 2 경복궁내
박물관
2 조선총독부 박물관 서울 경복궁내 2
3 조선총독부 시정25년기념박물관 서울 경복궁내 13
4 조선총독부 종합박물관 서울 경복궁내 8
5 조선총독부 종합박물관(과학관) 서울 경복궁내 100
6 경주박물관 경주 2 지방
박물관
7 개성박물관 개성 8
8 경성상품진열관 서울 중구 저동 11 각종
진열관
9 조선총독부상품진열관 서울 남대문로 31
10 조선총독부상공장려관 서울 남대문로 1
11 대례기념물산진열관 불명 5
총계 18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