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3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 관련 간담회 개최
광역 시·도 기록관리 부서장급 간담회 개최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 관련 간담회 장면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 필요성에 대하여 광역 시·도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하여 21일 광역 시·도 기록관리 부서장급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정기애 기록정책부장, 광역 시·도 기록관리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현재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립을 추진 중인 서울시와 경상남도의 추진 사례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에서는 조영삼 정보공개정책과장이, 경상남도에서는 원시내 기록연구사가 각각 사례 발표자로 나섰다.
서울시의 경우, 건립부지 선정 당시 이해 관계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언급하면서 기관장의 의지가 사업추진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조직구성이나 인력확보 등 당면한 과제의 제도상 한계를 지적하며,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직속기관화와 설립경비ㆍ전문인력 지원, 보유 기록물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건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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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중인 조영삼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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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원시내 기록연구사 사례 발표
경상남도의 경우 창원시에 소재한 舊보건환경연구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경상남도기록원을 설립하게 된 경과를 설명하며, 향후 국가기록원과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의 협업 체계 구축과 지방기록물관리기관 건립ㆍ운영에 따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사례발표가 끝난 후 지방기록물관리기관 설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