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우 국가기록관리혁신TF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해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기록관리 환경도 마찬가지여서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가거나,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기록인의 사명이며 끊임없이 혁신해야 하는 이유이다.”며 “각급 기관 기록관리 담당자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용하고, 개선방안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7개분임으로 나누어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기록관리 개선방안을 혁신과제별로 집중 토의했으며, 다음 날은 권역별 업무협의회 회의, 공공기관·대학 워크숍, 분임발표 및 질의응답 등이 있었다.
한편 이날 개선방안을 발표한 「국가기록관리 혁신TF」는 지난 9년간 국가기록관리가 퇴행했다는 지적과 함께 최근 박근혜 전(前) 대통령기록물 이관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제기되는 등 국가기록관리 전반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에 따라 국가기록 관리의 전문성과 중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달 말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