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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짧은 소식

2018년 5월 동정 및 짧은 소식

동정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보존·관리 위해 맞손
  •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리기관 업무협약(5.3.)

    한국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관리기관 업무협약(5.3.)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10개 기관이 한국의 기록유산을 널리 알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3일 서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세계기록유산을 소장한 국내 기관과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기관은 국가기록원을 비롯하여 청주고인쇄박물관, 간송미술문화재단,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5.18 민주화운동기록관,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 한국국학진흥원, 국립고궁박물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각자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사업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과 그 가치를 드높이고 널리 알릴 수 있는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당 기록유산에 대한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인적 교류도 활성화해 나가기로 다짐하였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보존 및 활용의 다양한 경험들을 공유키로 했다.

  • 협약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협약식에 참석한 참가자들

  •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한편 국가기록원은 세계 최초의 기록유산 카테고리 센터인 국제기록유산센터(ICDH)의 건립을 청주시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짧은 소식1 「디지털 유산 어워드」 공모전 개최
「디지털 유산 어워드」 공모전 개최

디지털시대에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삶의 모습을 기록한 웹사이트 중에서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은 웹사이트를 네티즌이 직접 추천하고 직접 선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6월 9일 기록의 날을 기념하여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과 공동으로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개최하였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는 인터넷을 사용하는 현대인이 웹상에 남기는 다양한 디지털 기록 중 다음세대에 전승할 가치가 있는 웹사이트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로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보름간 진행되었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공모전은 다음세대재단의 주관으로 2005년 「정보 트러스트 어워드」로 시작된 역사 깊은 디지털 기록 공모전으로, 이번 8회 공모전부터는 국가기록원과 다음세대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공모전 심사는 네티즌과 추천위원단으로부터 웹사이트를 추천 받고 충실성, 개방성, 비영리성, 역사성, 공익성, 다양성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네티즌의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디지털 유산으로써 가치가 높은 웹사이트를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다양성, 역사성, 공익성 그리고 네티즌 인기상 등 4개 부문의 웹사이트를 선정하여 6월 8일 「기록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I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종이기록 시대에서 전자기록 시대로 접어든지 오래이며, 다양한 디지털 기록이 만들어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디지털 기록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지가 주요 관심사였지만, 이제는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기록을 어떻게 보존할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라며, “기록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계기로, 디지털 유산 보존의 필요성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주관하는 다음세대재단의 방대욱 대표이사는 “기록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 기록관리의 중추기관인 국가기록원과 함께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시대에 보존의 가치가 있지만 자칫 잊혀질 수 있는 웹사이트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짧은 소식2 2018년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착수보고회
  • 2018년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착수보고회(5.24)

    2018년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착수보고회(5.24)

「2018년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사업자로 선정된 문서지기컨소시엄이 24일 국가기록원 회의실에서 관련 부서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2월 10일 완료를 목표로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컨소시엄은 문서지기(주)를 대표사로, ㈜알엠소프트, ㈜가온소프트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사업추진전략, 주요 내용, 사업관리 방안 등을 설명했다.

총 24억5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정리사업은 국가기록원 서울·부산·대전기록관에 마련된 3개 사업장에서 이날부터 12월 10일까지 종이기록물 24만권을 정리·등록 및 재편철, 서고에 입고하는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총 채용인원 113명 중 취약계층이 46명, 청년층이 23명으로 어려운 이웃과 청년실업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소식3 국가기록전시관을 소개합니다
  • 국가기록전시관(서울기록관)

    국가기록전시관(서울기록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우리 기록문화의 우수성과 기록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본원 및 전국 4개 기록관(서울기록관, 대전기록관, 부산기록관, 대통령기록관)별로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관에는 우리나라의 시대별 대표 정책기록물, 국가기록원 소장 세계기록유산, 민간기증기록물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진로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같이 진행하고 있다.

서울기록관에서는 상설전시관을 비롯하여 6월 8일까지 운영되는 특별전시전 ‘기록, 전통에서 한류까지’를 관람할 수 있으며, 부산기록관에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 보존과정 등을 소개하는 조선왕조실록실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대전기록관은 ‘기록,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를 통해 세계 기록의 날의 의미, 기념일과 기록, 세계 속의 국가기록원 등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록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과의 만남’을 주제로 역대 대통령이 직접 결재한 문서, 대통령 의전 차량, 각국 정상들로부터 받은 선물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통령기록물을 전시하고 있다.

  • 서울기록관 기획전시

    서울기록관 기획전시

  • 대전기록관 전시관

    대전기록관 전시관

  • 부산기록관 전시관

    부산기록관 전시관

  • 대통령기록전시관

    대통령기록전시관

각 기록관 견학코스는 시민, 학생, 기록관리 전공자 및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수준별(기본, 실무, 전문가)로 운영을 달리 하고 있으며, 개인 및 가족단위 전시관 관람을 원할 때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사전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단, 10인 이상 단체관람을 희망하면 1주일 전까지 전화·이메일 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공공누리 유형, 공공누리 표시, 이용허락 범위 정보를 제공합니다.
구분 위치 주요 전시물 개관시간 연락처
본원 대전시
서구
  •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기록물
  • 세계기록유산 관련 기록물 등
  • 평일 09~18시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휴관
042)481-6398
대통령
기록관
세종시
  • 대통령 재임기간 중요 기록, 사진, 선물류 등
  • 화요일∼일요일 10시~18시
※ 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
(어린이 날 개관)
044)211-2000
서울
기록관
성남시
수정구
  •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시대별 대표 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
  • 조선왕조실록의 편찬과정, 보존, 활용 관련 기록물
  • 평일 09~18시
  • 토요일 09~17시
※ 일요일, 공휴일 휴관
051)550-8042
051)550-8043
대전
기록관
대전시
서구
  • 기록문화특별전 ‘기록, 세상을 바꾸는 힘’
    (2017.10.27.~2018.10.26.)
  • 매일 09~18시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개편시 휴관
042)481-1713

한편 국가기록원은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한 달간 본원 및 4관 관람객 750명을 대상으로 관람계기, 전시내용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 전시관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전시관 관람객 유형과 성향에 따른 선호도 분석을 통해 맞춤형 기록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