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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짧은 소식

2019년 9월 동정 및 짧은소식

동정이소연 원장, 신입 기록관리 전문요원들과 대화의 시간 가져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은 지난 23일 나라기록관에서 진행된 기록물관리전문가 신규자 교육 과정 중 ‘원장과 대화’를 통해 신입 기록관리 전문요원들에게 올바른 공직관과 기록관리 전문요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기록관리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대화의 시간에서 교육생들은 기록관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담당자로서 기록관리 업무의 가치와 국가기록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등 기록인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록물관리전문가 신규자 교육 과정은 임용된 지 2년 내의 각급기관 기록물관리요원을 대상으로 9. 23. ~ 27일까지 5일간 국가기록원 기록관리교육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은 신입 기록관리 요원들이 공직자로서의 기초소양과 공직가치 등 기본인식을 제고하고 기록관리 프로세스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운영되고 있으며, △기록물 평가·폐기의 실제, △기록물분류기준표 정비, △기록관 운영 사례 및 현장 견학 등의 과목으로 구성되었다.

이소연 원장이 ‘원장과 대화’를 주재하고 있다.

짧은소식1국민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한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 논의

국가기록원은 지난 18일 행정기록관에서 기록관리 전문가, 내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관리 관점에서 본 정보공개와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제3차 기록관리 정책포럼을 개최하였다.

경북대학교 김창조 교수가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에 수반한 법정 쟁점’에 대해 발표하였고 국가기록원 문현숙 사무관이 ‘기록물의 적극적 공개를 위한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의 박지환 변호사, 역사문제연구소 장신 상임연구위원, 경북대학교 정하명 교수가 참석하여 각 분야 전문가로서 의견을 개진하였다.

국가기록원은 그간 국민의 알 권리 실현과 국민주권에 기초한 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가기록원은 현재 「공공기록물법」 상 기록물 공개제도에 따라 생산 후 30년이 지난 기록물에 대해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5년 주기로 재분류를 추진해오고 있는데, 비공개 기간의 상한기준이 없어 소장기록물의 적극 공개를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보호기간 만료기록물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이 검토되고 있다.

그동안 원내·외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제도 도입에 대해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가 강화되고 있는 추세와 남북 분단이라는 우리가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접근과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가기록원은 향후 비공개 상한제도 운용 방향과 실제 적용 방안 등을 지속 검토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우리나라 기록관리 현실에 적합한 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제3차 기록관리 정책포럼에서 이소연 국가기록원장이 국민의 알권리 제고를 위한 비공개 상한제도 도입과 관련 논의하고 있다.

  • 지난 18일 국가기록원 행정기록관에서 열린 제3차 기록관리 정책포럼 현장

짧은소식2기록물이 젖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국가기록원에서 훼손 기록물 취급 방법을 쉽게 안내하는 영상을 제작·보급하여 호응을 얻고 있다.

기록물 보존에 대한 인식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한 이번 영상에서는 물을 쏟거나 비가 와서 기록물이 젖었을 때 기록물이 훼손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복원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기록물이 물에 젖었을 때 그 상태로 방치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등 피해가 커지므로, 물기가 없는 장소로 기록물을 이동시킨 뒤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먼저 신문지 등으로 물기를 닦아낸 후 기록물 사이에 마른 종이를 끼워 물기를 흡수시킨다. 손상을 입힐 수도 있으니 종이를 뒤틀거나 세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음으로 바람이 잘 통하도록 기록물을 세워두고 선풍기 등으로 물기를 말린다. 이때 드라이어나 다리미를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젖은 기록물의 양이 많을 때는 비닐에 소분해 냉동 보관한 뒤 차례로 작업하도록 한다.

  • 국가기록원은 제작한 영상을 누리집과 SNS 등에 게시하여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 훼손 종이기록물 취급 관련 동영상 자료를 추가로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11월 예정인 전국기록인 대회 시에는 ‘기록물 훼손 예방을 위한 응급복원 및 현장조치’를 주제로 발표를 계획하고 있다.
짧은소식3추석 명절을 맞아 넉넉한 사랑을 나눠요

국가기록원 직원들이 지난 9일 추석 명절을 맞아 대전 유성구 노인복지시설 ‘사랑의 집’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문금주 기록정책부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국가기록원 직원들은 시설을 방문해 미처 손이 닿지 않는 곳을 청소하고 어르신들의 다정한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국가기록원은 지난 4월에도 이곳 ‘사랑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청소를 실시하였으며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계기로 대전현충원의 묘역을 정비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평소 공직자로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이런 봉사활동의 기회를 통해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국가기록원 공직자들이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간식을 나눠드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