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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원 발자취 01"시대를 밝히는 기록의 힘을 느끼다!"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 우수작 발표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
(멋글씨, 전남 목포시 황은경)

국가기록원은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 우수작으로 ‘시대를 밝히는 기록의 힘(그림 부문)’,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멋글씨 부문)’ 등 20점을 선정해 6월 30일(화)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기록사랑 공모전’은 기록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기록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로 기록유산 가치 조명, 총 20점의 우수작 선정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초로 열리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13.∼7.29., 부산)’를 계기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전 세계 인류를 위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의 등재와 보존을 논의하는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기록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억으로”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아름답게 조명하는 작품들을 공모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글(시·산문) 부문 608건, 그림(포스터·멋글씨·웹툰) 부문 140건, 동영상 부문 64건 등 총 812건의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이후 글, 그림, 동영상 등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20점(행정안전부 장관상 5점, 교육부 장관상 5점, 국가기록원 원장상 10점)을 선정했다.

일상의 성찰부터 K-산림녹화까지 다채로운 장관상 수상작 발굴

행정안전부장관상 : 5명(시 1, 산문 2, 멋글씨 1, 미드폼 1)
수상자 및 작품 목록
부문 구분 이름 작품명 소속(주소)
초등부 안은성 뚜껑 속 친구들 인천 중구 영종초
산문 중고등부 김세형 섬진강은 기억을 흘려보내지 않는다 제주 서귀포시 브랭섬홀아시아
일반부 양환근 붓 끝에 담긴 500년의 사랑,
<양아록>과 빛바랜 육아일기
서울시
그림 멋글씨 일반부 황은경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 전남 목포시
동영상 미드폼 일반부 김승현, 조현조 그날의 기록이 만든 오늘의 풍경 경기 용인시
교육부장관상 : 5명(시 2, 포스터 1, 웹툰 1, 미드폼 1)
수상자 및 작품 목록
부문 구분 이름 작품명 소속(주소)
초등부 김아윤 노란 리본, 바람이 불면 경기 광주시 태성초
중고등부 전소윤 나의 기록유산 4.3이야기
- 사라지지 않은 슬픔
제주 서귀포시 표선중
그림 포스터 중고등부 박명진 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 경북 경산시 사동고
웹툰 초등부 이가윤 한글요정 전남 무안군 일로초
동영상 미드폼 중고등부 별하
(청소년기자단)
그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
- 청소년, 기억을 기록하다 -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국가기록원장상 : 10명(시 3, 산문 1, 포스터 1, 멋글씨 1, 웹툰 1, 숏폼 2, 미드폼 1)
수상자 및 작품 목록
부문 구분 이름 작품명 소속(주소)
초등부 김율곡 시간을 묶는 매듭 대전 중구 서대전초
중고등부 김단아 유네스코 서가에 꽂힌 이름없는
여중생의 비망록
대전 중구 충남여자중
일반부 문나영 강가에 다 왔다 부산시
산문 초등부 고주언 내가 남긴 한 글자,
세상을 기억하게 하다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
그림 포스터 초등부 손아영 책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의 기록 경기 용인시 함박초
멋글씨 일반부 이영경 기록의 뿌리 경기 수원시
웹툰 일반부 권수지 형무소에서 온 엽서 경기 의정부시
동영상 숏폼 초등부 김석환 가장 인간적인 영웅의 고백:
난중일기
서울 은평구 신도초
중고등부 정현준 기록으로 세운 나라 서울 성북구 용문고
미드폼 일반부 김유리 마음을 남기는 기록유산 경기 고양시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작을 살펴보면, 글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토속 음식의 기록을 회화적인 이야기로 표현한 ‘뚜껑 속 친구들’(시, 인천 영종초 안은성)과 섬진강을 바라보며 역사의 아픔과 희망을 깊이 있게 성찰한 ‘섬진강은 기억을 흘려보내지 않는다’(산문,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김세형)가 포함됐다. 반면에 개인적 경험을 담은 소박한 기록의 가치를 잔잔하게 풀어낸 ‘붓 끝에 담긴 500년의 사랑, <양아록>과 빛바랜 육아일기’(산문, 서울 양환근)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와 함께 그림 부문에서는 2025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이 지니는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드러낸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멋글씨, 전남 목포 황은경)가 선정됐다. 또한 동영상 부문은 역사적인 기록 속의 실제 장소를 직접 찾아가 그곳에 남겨진 의미를 가슴 깊이 되짚어본 ‘그날의 기록이 만든 오늘의 풍경’(경기 용인, 김승현·조현조)이 뽑혔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상 수상작 중에서는 전통 회화인 십장생도의 이미지를 활용해 시대를 밝히는 기록의 힘을 표현한 ‘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포스터, 경북 사동고 박명진)와 훈민정음 창제 이념을 만화로 그려낸 ‘한글요정’(웹툰, 전남 일로초 이가윤) 등이 주요 우수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 ‘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
    (포스터, 경북 경산시 사동고 박명진)

  • ‘책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의 기록’
    (포스터, 경기 용인시 함박초 손아영)

‘기록의 뿌리’
(멋글씨, 경기 수원시 이영경)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수)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록 강국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작 > 바로가기

우리원 발자취 02수해·화재로 젖은 기록물
당황하지 말고 한 장으로 구하세요

국가기록원은 수해나 화재 등으로 침수되거나 곰팡이 피해를 입은 기록물이 그대로 방치되어 영구적으로 손상되지 않도록 신속한 초동 조치에 필요한 ‘응급복구 한 장 요약서’를 제작하여 배포했다.

국가기록원은 최근 기후 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 증가하면서 국가적으로 소중한 기록물이 훼손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제작한 「곰팡이 피해 종이 기록물 응급조치 요약서(이하 요약서)」를 통해 현장에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구제 방법을 제시했다.

안전 수칙부터 처리 방법, 현장 필요 물품과 점검표까지 한눈에 확인

응급복구 한 장 요약서

이번에 배포되는 요약서는 재난 피해 유형에 맞춰 즉시 대응이 가능한 핵심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실무자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도식화하고 관련 사진 등을 풍성하게 활용해 한눈에 들어오도록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곰팡이 피해 기록물을 다루기 위한 안전 수칙과 곰팡이의 특성, ▲곰팡이를 먼지 등으로 잘못 오인하는 사례, ▲오염된 기록물을 분리하는 방법과 작업 환경 관리, ▲곰팡이 제거 방법 등이 담겨 있다. 특히 곰팡이 피해 기록물을 취급할 때 현장에서 즉시 조달해야 하는 필수 물품 목록과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였다.

국가기록원은 누구나 요약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7월 2일(목)부터 국가기록원 누리집(http://www.archives.go.kr)에 공개*한다.

국가기록포털 > 업무안내·자료 > 생산부터 보존까지 > 기록물 보존·복원 > 재난 대응 > 재난 대응 한 장 요약서

공공기관 자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 최초 실시

한편, 국가기록원은 관할 기록관과 공공기관의 자체적인 재난 피해 대응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부터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7월 초 울주군청을 시작으로 8월에는 고양교육지원청, 9월에는 경제 분야 기록관리 협의회 등 3개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재난 피해 종이 기록물 응급 복구 대응 절차에 관한 기초 교육’, ‘서고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기록물 상태 개선 방법 실습 교육’ 등 기관 요청 사항과 기관 여건을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은 관할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기록원은 2022년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훼손 기록물 응급 복구 지원’을 비롯해 국가적인 재난 피해 기록물*에 대하여 전문 기술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응급 복구 지원책을 펼쳐오고 있다.

2010년 천안함 인양 기록물, 2011년 이화장(이승만 초대 대통령 사저) 수해 기록물, 2017년 세월호 인양 기록물, 2022년 포항시 침수 기록물 등

또한, 자체적으로 ‘기록물 응급 복구 키트’를 개발해 상습 침수 피해 우려가 있는 37개 시군구에 배포를 완료했으며, 매년 각 기관의 기록 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응급 복구 실습 교육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재난 피해 종이기록물 응급복구 실습 (공공·민간 기록관리 담당자 대상)

응급복구 키트·매뉴얼

국가기록원은, 기록물은 국가의 정체성을 지켜내고 국민의 알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기 위한 국가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재난 피해 현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보급하고, 이와 연계한 교육 등을 확대해 기록 관리 최일선 현장의 고민을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기록물 응급복구 한 장 요약서 – 곰팡이 응급조치 편 > 바로가기

< 기록물 응급복구 한 장 요약서 – 곰팡이 응급조치 편 > 카드뉴스 바로가기

우리원 발자취 03민간기록관리 거버넌스의 첫걸음,
제1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국가기록원은 6월 17일(수) 국가기록원 서울기록정보센터에서 학계, 민간아카이브, 유관기관, 지방기록물관리기관 등 각계 전문가 11명이 참여한 ‘2026년 제1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민간기록 진흥을 위한 협의의 장을 열다

민간기록물은 개인·가족·마을·단체 등이 생산·소장한 기록으로, 공적 기록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시대상과 생활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다. 그러나 관리 주체가 분산되어 있고 전문 인력과 재원이 부족해 소실·훼손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가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 제2항 제8호·제9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에 따라 민간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으며, 중앙·지방 및 민간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3월 민간기록협의회를 구성했다.

민간기록협의회는 민간기록물 관리 지원 및 활성화에 관한 주요 정책·제도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하고, 중앙-지방-민간 간 협력체계 구축과 현장 의견 수렴 창구 역할을 수행하는 상설 협의기구로 기능한다.

민간기록협의회 위원의 임기는 2년(1회 연임 가능)이고, 위원장 1인을 포함하여 15명 이내로 구성되며, 그중 3분의 2 이상은 외부위원으로 한다. 정기회의는 연 2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되 사안에 따라 수시로 개최할 수 있다.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제1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제1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에서는 「민간기록물 관리 지원 및 활성화 기본계획」 보고 및 관련 토의, 민간기록협의회 운영규정(안) 및 향후 협의회 운영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기본계획 보고에서는 정책 및 제도 기반 강화, 상설 협의체 등 협력 거버넌스 구축, 디지털 기반 정보 공유·확산 등 민간기록물 관리지원 강화의 3개 전략목표가 제시됐다. 이어진 논의에서 위원들은 민간기록의 개념과 범위 설정의 필요성, 국가-광역-기초 간 역할정립 필요성, 기관 맞춤형 지원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국가기록원은 올해 하반기 중 ‘제2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의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지속적으로 반영함으로써 민간기록물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 기반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내 민간기록물 관리 현황 조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민간기록물 지원사업 추진 성과 및 사례 공유도 추진할 계획이다.

2026년 제1차 민간기록협의회 정기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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