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은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우리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억으로’를 주제로 총 81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를 통해 행정안전부·교육부 장관상 등 수상작이 선정되었으며, K-산림녹화 기록, 한글 창제, 개인의 기록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작품들이 포함됐다. 시상식은 7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
(멋글씨, 전남 목포시 황은경)
국가기록원은 제19회 기록사랑 공모전 우수작으로 ‘시대를 밝히는 기록의 힘(그림 부문)’,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멋글씨 부문)’ 등 20점을 선정해 6월 30일(화)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기록사랑 공모전’은 기록을 소재로 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기록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계기로 기록유산 가치 조명, 총 20점의 우수작 선정
이번 공모전은 우리나라에서 역대 최초로 열리는 최고 의사결정 회의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7.13.∼7.29., 부산)’를 계기로 마련되어 의미를 더했다. 전 세계 인류를 위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유산의 등재와 보존을 논의하는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기록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우리의 기록에서 세계의 기억으로”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기록유산을 아름답게 조명하는 작품들을 공모했다. 지난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글(시·산문) 부문 608건, 그림(포스터·멋글씨·웹툰) 부문 140건, 동영상 부문 64건 등 총 812건의 다채로운 작품이 접수되어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이후 글, 그림, 동영상 등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 응모작 중 최종 수상작 20점(행정안전부 장관상 5점, 교육부 장관상 5점, 국가기록원 원장상 10점)을 선정했다.
일상의 성찰부터 K-산림녹화까지 다채로운 장관상 수상작 발굴
| 부문 | 구분 | 이름 | 작품명 | 소속(주소) | |
|---|---|---|---|---|---|
| 글 | 시 | 초등부 | 안은성 | 뚜껑 속 친구들 | 인천 중구 영종초 |
| 산문 | 중고등부 | 김세형 | 섬진강은 기억을 흘려보내지 않는다 | 제주 서귀포시 브랭섬홀아시아 | |
| 일반부 | 양환근 | 붓 끝에 담긴 500년의 사랑, <양아록>과 빛바랜 육아일기 |
서울시 | ||
| 그림 | 멋글씨 | 일반부 | 황은경 |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 | 전남 목포시 |
| 동영상 | 미드폼 | 일반부 | 김승현, 조현조 | 그날의 기록이 만든 오늘의 풍경 | 경기 용인시 |
| 부문 | 구분 | 이름 | 작품명 | 소속(주소) | |
|---|---|---|---|---|---|
| 글 | 시 | 초등부 | 김아윤 | 노란 리본, 바람이 불면 | 경기 광주시 태성초 |
| 중고등부 | 전소윤 | 나의 기록유산 4.3이야기 - 사라지지 않은 슬픔 |
제주 서귀포시 표선중 | ||
| 그림 | 포스터 | 중고등부 | 박명진 | 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 | 경북 경산시 사동고 |
| 웹툰 | 초등부 | 이가윤 | 한글요정 | 전남 무안군 일로초 | |
| 동영상 | 미드폼 | 중고등부 | 별하 (청소년기자단) |
그날이 있었기에 오늘이 있다 - 청소년, 기억을 기록하다 - |
인천 중구청소년수련관 |
| 부문 | 구분 | 이름 | 작품명 | 소속(주소) | |
|---|---|---|---|---|---|
| 글 | 시 | 초등부 | 김율곡 | 시간을 묶는 매듭 | 대전 중구 서대전초 |
| 중고등부 | 김단아 | 유네스코 서가에 꽂힌 이름없는 여중생의 비망록 |
대전 중구 충남여자중 | ||
| 일반부 | 문나영 | 강가에 다 왔다 | 부산시 | ||
| 산문 | 초등부 | 고주언 | 내가 남긴 한 글자, 세상을 기억하게 하다 |
경기 남양주시 심석초 | |
| 그림 | 포스터 | 초등부 | 손아영 | 책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의 기록 | 경기 용인시 함박초 |
| 멋글씨 | 일반부 | 이영경 | 기록의 뿌리 | 경기 수원시 | |
| 웹툰 | 일반부 | 권수지 | 형무소에서 온 엽서 | 경기 의정부시 | |
| 동영상 | 숏폼 | 초등부 | 김석환 | 가장 인간적인 영웅의 고백: 난중일기 |
서울 은평구 신도초 |
| 중고등부 | 정현준 | 기록으로 세운 나라 | 서울 성북구 용문고 | ||
| 미드폼 | 일반부 | 김유리 | 마음을 남기는 기록유산 | 경기 고양시 | |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작을 살펴보면, 글 부문에서는 우리나라 토속 음식의 기록을 회화적인 이야기로 표현한 ‘뚜껑 속 친구들’(시, 인천 영종초 안은성)과 섬진강을 바라보며 역사의 아픔과 희망을 깊이 있게 성찰한 ‘섬진강은 기억을 흘려보내지 않는다’(산문, 제주 브랭섬홀아시아 김세형)가 포함됐다. 반면에 개인적 경험을 담은 소박한 기록의 가치를 잔잔하게 풀어낸 ‘붓 끝에 담긴 500년의 사랑, <양아록>과 빛바랜 육아일기’(산문, 서울 양환근)도 함께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이와 함께 그림 부문에서는 2025년 세계기록유산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산림녹화 기록이 지니는 상징성을 시각적으로 훌륭하게 드러낸 ‘K-산림녹화기록 지구의 희망이 되다’(멋글씨, 전남 목포 황은경)가 선정됐다. 또한 동영상 부문은 역사적인 기록 속의 실제 장소를 직접 찾아가 그곳에 남겨진 의미를 가슴 깊이 되짚어본 ‘그날의 기록이 만든 오늘의 풍경’(경기 용인, 김승현·조현조)이 뽑혔다.
아울러 교육부 장관상 수상작 중에서는 전통 회화인 십장생도의 이미지를 활용해 시대를 밝히는 기록의 힘을 표현한 ‘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포스터, 경북 사동고 박명진)와 훈민정음 창제 이념을 만화로 그려낸 ‘한글요정’(웹툰, 전남 일로초 이가윤) 등이 주요 우수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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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기록, 더 넓은 곳으로’
(포스터, 경북 경산시 사동고 박명진) -
‘책 속에 흐르는 대한민국의 기록’
(포스터, 경기 용인시 함박초 손아영)
‘기록의 뿌리’
(멋글씨, 경기 수원시 이영경)
이번 공모전의 시상식은 오는 7월 22일(수)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BEXCO) 현장에서 생동감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세계적인 기록 강국 대한민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소개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