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교육의 기록을 보존·활용하기 위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인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을 개원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록원은 보존서고, 전문 보존장비, 전시·체험 공간 등을 갖춘 복합 기록문화 공간으로, 중요 기록물의 체계적 보존과 함께 전시, 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향후 교육 기록물 통합 관리와 민간 기록물 수집,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기록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은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 개원식을 2026년 6월 17일(수) 개최하고, 경남교육 유산의 가치를 지키고 공유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 이찬호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장, 서민호 농해양수산위원장,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도내 교육장과 직속기관장, 학교장,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특히 이번 개원식은 북면노래교실 회원의 애국가 제창, 창원여자중학교 학생 연극 동아리의 축하공연, 현직 교사의 1부 사회 진행 등 지역주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경남교육청기록원 개원식
경상남도교육청 기록원은 경남교육의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설립된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북면 신리길27번길 10-16에 구.창북중학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되었으며, 연면적 4,201.28㎡ 규모로 지상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록원 건립은 2019년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1년 관련 조례 제정, 2025년 착공을 거쳐 올해 상반기 건축공사와 전시·체험 콘텐츠 구축을 마무리했다. 총사업비는 190억 7천만 원이 투입됐다.
기록원의 핵심 기능은 중요 기록물의 안전한 영구 보존이다. 기록원은 총 7개의 보존서고를 갖추고 있으며, 총 서가 길이는 7.4km, 최대 36만 권의 기록물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항온·항습 설비와 가스식 소화설비, RFID 기반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기록물의 안전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중형 탈산장비, 기록물 복원장비, 저산소살충시스템 등 전문 보존장비를 도입해 훼손되거나 산성화된 기록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자료를 과학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기록원은 기록 보존 기능을 넘어 도민과 함께하는 기록문화 플랫폼 역할도 수행한다. 1층과 2층에는 경남교육의 역사와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 보이는 서고 관람홀이 마련됐으며, 별관에는 강당, 북카페, 체험실 등 다양한 문화·교육 공간을 조성했다.
앞으로 기록원은 교육청과 학교의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 기록물을 통합 관리하는 한편, 민간이 소장한 교육 관련 기록물 수집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대상 기록체험 프로그램, 도민 대상 기록문화 프로그램, 기록물관리 담당자 직무연수 등을 운영해 기록문화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표 누리집과 디지털 기록보관소 ‘디다봄’을 구축해 사진 아카이브, 교과서박물관 등 다양한 디지털 기록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언제 어디서나 경남교육의 기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기록원 전시관은 6월 17일(수)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7월부터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경남교육청기록원 디지털 기록보관소 디다봄 > 바로가기
※ 출처: 경남교육청기록원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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