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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의 수도 도입품종 시험성적과 이에 대한 대통령비서실의 의견을 담은 대통령 보고문서이다.
이 문서는 '1968년 9월 13일 전 농촌진흥청장은 도입 신품종 '카라듸40'은 충남 이남에서 재래종보다 50% 이상 증수되고 '바리나×사라나'는 경기·강원에서 재래종보다 30% 이상 증수되었다고 하면서, 1968년도 생산예정인 종자 3,500섬을 선착순으로 농가에 종자로 교환해 줄 계획이라고 신문지상에 발표하였지만, 농촌진흥청 의견은 '카라디40'의 1967년도 성적이 평균 12% 증수에 불과하고, '바라나×사라나'는 평균 3% 증수에 불과하다'하다는 것과 '신품종의 보급가능여부에 대한 시험은 최소한 3년간의 데이터에 의하여야 함으로 1년간 시험성적으로는 속단인 바, 최소한 3개년인 1969년까지의 시험성적에 의하여야만 적응성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서의 마지막 부분에 '1964년 이집트에서 도입한 수도품종 나다(희농1호)도 2년간의 시험결과만으로 한국에서 적응한 다수확품종이라고 속단하여 일부 농가에까지 보급하였다가 실패한 사례가 있음'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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