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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 짧은 소식

2019년 11월 동정 및 짧은소식

동정이소연 원장, 기록사랑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 격려

국가기록원 이소연 원장은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12회 기록사랑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소연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분이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기록의 가치를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기록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12회째 기록사랑백일장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소중한 나의 기록이야기, 자랑스러운 기록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온라인 공모전을 진행하였다.

접수기간(9. 1.~10. 10., 40일간) 동안 글짓기 443편, 그림 77점 총 520점의 작품이 온라인으로 제출되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5일 45명의 수상자를 발표하였다.

  • 제12회 기록사랑 공모전 시상식

  • 제12회 기록사랑 공모전 수상자

짧은소식1국무회의록으로 보는 헌법 개정의 역사
국가기록원, 헌법 개정과정 재조명 「국무회의록의 재발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우리나라 헌법사(憲法史)를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국무회의록의 재발견」 콘텐츠를 11월 29일부터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국무회의록은 국가의 중요 정책을 심의하는 국무회의의 결과를 기록한 것으로 일시·장소·참석자·배석자는 물론, 정책의 추진배경과 전개과정 등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11월 1, 2차 헌법 개정에 대한 국무회의록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3, 4, 5차 과정을 담은 국무회의록을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1960년 6월 15일에 실시된 3차 개헌은 4·19 혁명 이후, 내각책임제의 필요성과 이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행정부의 국회해산권 인정을, 같은 해 11월 29일 실시된 4차 개헌은 반민주행위자와 부정축재자 처벌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수 있도록 하는 ‘소급 입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법무부가 마련한 5차 개헌안 전문과 개헌의 문제점, 내각의 의견등도 공개해 각 부처의견과 개헌과정 등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헌법 개정안을 담고 있는 관보, 국회회의록 등 관련 기록물을 함께 제공해 누구나 쉽게 다양한 기록들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국무회의록 속의 생생한 논의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국가기록물을 활용한 교육·연구가 앞으로 다양하게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무회의록의 재발견
짧은소식21970년대 시대상을 보여주는 문화영화 온라인서비스
문화영화로 보는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소연)은 1970년대 시대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영화를 국가기록원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문화영화란 “사회·경제·문화 등 제 분야에 있어서 교육적·문화적인 효과 또는 사회풍습을 묘사·설명하기 위하여 제작한 영화”(1970년 3차 개정 「영화법」 제2조에 따른 문화영화 정의)로, 당시 정부의 주요 정책, 경제발전상 등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작·활용되었다.

  • 이번에 공개하는 문화영화는 국립영화제작소가 1970년대 제작한 114편의 영상과 제작계획서, 대본 등 관련 기록물 152건이다.

    문화영화에는 우리나라 70년대의 정치·사회·경제·문화 등을 담고 있고, 단막극 형식으로 제작된 것들도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1977년 제작된 ‘지구는 만원이다’는 아들·딸 구별 없이 가족계획을 수립해서 행복하게 살자는 내용으로 저출산 문제에 심각성을 가지고 대응중인 현재와는 대비되는 내용이다.
  • ‘지구는 만원이다’

절약·저축을 생활화 하자는 ‘주부의 바램’, 1977년 도입된 부가가치세 홍보 영상인 ‘알아봅시다’ 등의 영상을 통해 당시의 사회·경제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문화를 홍보하기 위해 ‘태권도’, ‘고려자기’ 등을 주제로 한 영상도 제작하여 배포하였다.

이소연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장은 “이번에 제공하는 문화영화를 통하여, 1970년대 시대・생활상을 이해하고 우리나라 영화 발달 과정을 살펴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짧은소식3「2019 조선왕조실록 아카데미」 호평 속에 성료

가기록원은 「2019 조선왕조실록 아카데미」를 11월 7~8일 이틀간 역사기록관에서 진행하였다. 국가기록원은 기록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2011년부터 국보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조실록을 집중 탐구하는 「조선왕조실록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강좌부터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왕대별로 주요 업적과 정치문화사를 집중 탐구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수강하는 참가자가 늘어나고 있다.

올해 강좌는 왕대별 실록 강의와 실록 전용서고 견학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세도정치기(순조~철종)의 실록에 대한 강문식 학예연구관(서울대학교 규장각)의 강의가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강좌 첫 번째 날에는 실록 전용서고와 전시관을 견학하였다. 실록서고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평소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는 장소다. 수강생들은 우리 민족의 우수한 기록문화 전통을 담은 조선왕조실록 태백산사고본을 실제로 마주하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가기록원은 특화된 역사콘텐츠를 활용한 전문 강좌를 통해 수준 높고 차별화된 기록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2019 조선왕조실록 아카데미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