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외교통상부 자료에 의하면, 오스트레일리아(132,287명), 뉴질랜드(28,420명) 등 이 지역에 16만여 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아로의 이민은 1973년 호주의 백인이민정책이 폐지되어 소수의 전문 기술자가 이주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이후 1974년 베트남전 파견 기술자 5백여 명이 대거 오스트레일리아에 이주하면서 본격화 되었다. 뒤이어 남미로 이민갔던 사람들의 일부와 서남아시아 건설 근로자들의 이주가 있었으며, 그 후 입양, 가족초청, 취업 등에 의한 이민이 급증하여 한인사회가 확대되었다.
뉴질랜드의 경우는 1991년 새로운 이민법의 적용 이후 영구이주를 위한 이민자들과 어학연수를 위한 청소년 유학생 등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