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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4년 최초 제정 당시에는 기념일자가 9월 21일이었다. 1966년에는 9월 25일로, 1973년에는 10월 25일로 두 차례 변경되었다가 1984년 ‘10월 마지막 화요일’로 정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민저축을 증대하기 위한 노력은 1950년대부터 시작되었다. 국민저축운동추진위원회 설치, 국민저축조합 결성 등을 골자로 한 1952년 「국민저축운동추진요강」은 저축을 통해 경제재건과 안정을 도모하려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1960년대는 본격적으로 국민의 저축을 장려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1964년 ‘저축의 날’ 제정, 1969년 「저축증대에 관한 법률」 제정 등 제도적 기틀을 갖추었으며, ‘저축강조기간’을 정하여 실시하는 등 저축이 개인의 미래를 대비하는 방편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원동력임을 강조하였다.
1970~80년대는 저축이 고속 경제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시기였다. 1971년 최초로 국내저축 1조 원을 달성하여 기념대회, 전시회 등이 개최되었으며, 이후에도 저축률은 꾸준히 상승, 1988년에는 총 저축률이 사상 최고치인 38.1%에 달했다.
이외에도 저축습관을 가진 어린이들의 모습, 사치와 낭비를 일삼는 사람의 최후를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에 비유한 애니메이션 등 저축의 중요성을 강조한 각종 기록을 만나볼 수 있으며, ‘저축하는 국민 되고 자립하는 나라 되자’ 등 당시 활용되었던 표어와 함께 이러한 표어들이 외관에 도배되어 있는 은행의 모습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