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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향한 여섯발의 총성 그리고 그후

반면 박○○은 2월 2일 도진희의 차가 없어 도의원에게 물으니 ‘종로3가에 고치려 보냈어’라고 말했고, ‘함께 차를 타고 가는 중 운전수 이○○을 만났는데 이 때 도의원이 국방색 지프차를 가리켜 이것이 내 차야'하였다는 것이다. 그 때 박○○은 차가 국방색이고 넘버가 없으며 차 문이 파손된 것을 보고 이상한 생각을 하였다고 진술하였다.

피의자신문조회3회(도진희) 1956년 3월5일  피의자신문조회3회(도진희) 1956년 3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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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신문조회4회(도진희) 1956년 3월 6일

사건에 대한 사전인지 여부에 대해 사건당일 도진희의 말과 행동에 대한 확인문답이 있었다. 도진희의 운전수 이○○은 사건 당일 도진희의 아이들을 등교시키고 8시 20분경 돌아왔더니 도진희가 ‘오늘 아침 밖에 시끄럽지’하고 물어보았고 ‘효자동 길에서 자동차 싸이렌이 요란히 울리고 시끄럽습니다’라고 대답하니 빙글이 웃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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