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은 도로, 항만, 댐, 공업단지 등의 건설과 주택의 공급 및 상·하수도시설의 확충 등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과 산업화를 뒷받침하고 국민의 쾌적한 생활 기반조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건설 진출로 외화획득과 국위선양에 이바지하기도 하였다.
건설산업은 국토균형개발과 국민생활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구하면서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두고 발전해갔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국토개발을 추진한 결과, 우리 경제의 고도성장과 더불어 울산·동남해안 공업벨트가 조성되고 창원·여천 등의 공업기지가 건설되는 등 생산기반이 급속히 조성되었고, 경부·호남·영동·88고속도로 등 고속도로의 건설과 국도 및 지방도의 확충으로 전국교통망이 형성되었으며 항만시설의 확충, 4대강 유역의 종합개발 등으로 산업발전을 위한 국토기반이 구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