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가 선정한 도시에서 4년마다 개최되는 국제 스포츠 경기대회이다. 이 대회의 목적은 신체적·정신적 자질의 발전을 도모하고, 보다 발전되고 평화로운 세계를 건설하는데 이바지하며, 전 세계에 올림픽 정신을 보급하여 국제 친선을 도모하는 데 있다.

이 대회는 고대 그리스 제전경기의 하나인 올림피아제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프랑스 쿠베르탱에 의하여 근대 올림픽으로 부활되었다. 1896년 그리스 아테네에서 제1회 대회가 개최되었는데, 13개국이 참가하여 육상, 레슬링, 사격 등 9개 종목을 겨루었다.

1916년 제6회 대회는 제1차 세계대전으로, 1940년 제12회와 1944년 제13회 대회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개최되지 못하였다. 올림픽대회는 하계대회만 개최되다가,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제1회 동계올림픽대회가 개최되었다. 하계대회(통상 올림픽대회)는 2012년 영국 런던대회까지 30회, 동계대회는 2010년 캐나다 벤쿠버대회까지 21회가 개최되었다.

1932년 제10회 미국 LA대회에 김은배 선수 등이 참가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사람으로 처음으로 올림픽대회에 참가한 것이다. 1936년 제4회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대회에는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 이성덕 선수 등이 참가하였다. 1936년 제11회 독일 베를린대회에 손기정 선수가 마라톤 종목에 참가하여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우리나라는 1947년 IOC에 가입하였고, 1948년 제5회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대회와 제14회 영국 런던대회부터 정식 국가로 참가하였다. 런던대회에는 총 67명의 선수단이 7개 종목에 참가하여 역도와 복싱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후 1976년 제21회 캐나다 몬트리올대회 레슬링 종목에서 양정모선수가 대한민국의 첫 금메달을 땄다.

1988년 제24회 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되었고, 2018년 제23회 동계대회가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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