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973년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에너지안보 차원에서 국내 부존자원의 개발과 에너지원의 다원화를 추구하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원자력 1호기가 1978년 상업운전을 개시함으로써 본격적인 원자력발전시대를 맞이하였다.
고리원자력 1호기는 1971년 3월 19일 고리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진 이래 87개월간의 건설공사를 거쳐 1978년 4월 29일 준공되었다. 가압경수로형인 고리원자력 1호기의 설비용량은 587,000kw로서 건설공사에는 외자 1억 7,390만달러, 내자 717억4,200만원 등 총 1,560억 7,300만원이 투입되었는데 이는 당시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단위사업이었다. 여기에 필요한 주요재원은 미국 수출입은행 및 영국 Lazards 금융단 등의 차관으로 조달되었다.
이후 고리원자력 2호기 외에도 월성 원자력 1호기를 비롯하여 고리원자력 3,4호기, 영광원자력 1,2호기, 울진원자력 1,2호기 등 모두 8기의 원자력공사가 착공되어 석유대체에너지의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고리원자력 1,2호기와 월성원자력 1호기는 외국업체에 의하여 일괄도급방식으로 개발되었으나 고리원자력 3,4호기부터는 한전의 주도하에 분할발주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술자립과 국산화를 촉진하였다. 1970년대에 와서는 원자력 인력의 개발과 핵연료기술의 확보에도 힘을 기울여 원자력 기술자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기록물 철 제목 | 전두환대통령 부산고리발전소2호기 준공식 참석(CET0012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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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부산고리원자력발전소 2호기 준공식 참석자들2(1983) |
기록물 철 제목 | 전두환대통령내외분 경상북도 월성원자력발전소3호기 준공(CET0016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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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전두환대통령내외분 경상북도 월성 원자력발전소3호기 준공식 연설1(1983) |
기록물 철 제목 | 김대중 대통령, 한국 표준형 원전 울진 3호기 준공식 및 울진 5, 6호기 기공식 참석(CET00895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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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김대중대통령한국표준형원전울진3호기준공식참석치사5(19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