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가전제품 산업은 1959년 11월 15일 수입부품을 사용해 진공관식 라디오를 조립 생산하면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첫 국산 라디오 ‘A-501’이며, 가전제품의 국산화는 1960년대에 들어서야 활발히 이루어졌다.
1961년 12월 국영 텔레비전 방송이 시작되면서 국내 기업인들 사이에서 흑백텔레비전을 생산해 보자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텔레비전을 사치품으로 보았던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생산된 흑백텔레비전은 1966년 1만 5백 대, 1969년 7만 3천 대의 생산실적을 거두며 라디오를 대체하는 새로운 가전제품으로 부상했다. 흑백텔레비전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KBS방송 공개 추첨으로 구입자를 정했을 정도였다.
1965년 6월 금성사에서 국산냉장고 1호를 생산하였다. 미군부대 유출품을 사서 분해와 재조립을 거듭한 끝에 120ℓ짜리 소형 냉장고 6천대를 만든 것으로, 냉장고는 그 시절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1969년 최초의 국산 전기세탁기인 ‘백조세탁기’가 개발되어 여성의 육체적인 세탁노동을 가정기기로 대체시킨 전환점이 되었다.
기록물 철 제목 | 지역사회상호친선(자매)관계 결연 농어촌 지급용 라디오 인수식(CET0062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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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지역사회상호친선(자매)관계 결연 농어촌 지급용 라디오 인수식2(1961) |
기록물 철 제목 | 지역사회상호친선(자매)관계 결연 농어촌 지급용 라디오 인수식(CET00624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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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지역사회상호친선(자매)관계 결연 농어촌 지급용 라디오 인수식3(19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