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마산에서의 시위 이후 4월 11일 김주열의 시신이 마산 앞바다에서 발견되자 이승만정권에 대한 민중의 불만은 폭발했다. 4·19시위대는 중앙청, 경무대 앞에서 경찰과 혈전을 벌였으며 경찰은 시위대에게 총을 발사하여 ‘피의 화요일’을 만들었다. 이날 서울에서만 1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전국적으로 18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4·19과정에서 시위대는 왜곡보도를 일삼던 서울신문사와 선거전위대 역할을 담당했던 대한반공청년단이 있던 반공회관에 불을 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