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직후 미군정은 방송국을 공보부에서 관할하는 국영 체제로 운영하였다. 정부수립 이후에도 공보처가 중앙과 지방 10개의 방송국을 담당하는 국영방송 체제였다. 전란 중인 1951년 중앙방송국은 피난지 부산에서 300W로 해상 이동방송을 추진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TV방송은 1956년 5월 개국한 HLKZ-TV였다. 한편 1954년 12월에는 종교 방송형태의 기독교방송국(CBS)이, 1959년에는 최초의 민간상업 라디오 방송인 부산 MBC가 문을 열었다.
이 시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방송국에서는 아나운서 강습회를 개최하였고, 방송을 장려하기 위해 '방송장려상'을 수여하기도 했다. 그리고 가두 방송차와 이동 방송차가 도입되었으며, 스포츠관련 중계 등 현장감 있는 방송도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추진되었다. 특히 1958년 개최된 제39회 전국체육대회의 경우 개최부터 폐회까지 7일간 경기장면을 생중계하여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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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철 제목 | 올림픽 중계방송 청취시민(CET00529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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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올림픽 중계방송 청취시민(1958) |
| 기록물 철 제목 | 안동 방송중계소 기공식(CET00537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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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안동 방송중계소 기공식 전경(195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