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에는 4.19혁명으로 인해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열리지 않았다. 1961년에는 시공관에서 기념식이 열렸고, 1962년에는 국민회당에서 기념식과 기념예술제를 거행했다. 1963년에는 덕수궁, 창경원 등 고궁에서 기념잔치를 열었고, 군 의장대 페레이드 등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어린이날 행사는 각 시·도별로 진행되기도 했는데, 서울시는 시민회관에서 기념식을 열어 부모에게 효성이 지극하고 사회와 가정에서 모범이 되는 어린이에게 상을 수여했다.
1967년에는 어린이날 가장 행렬이 처음 시작되었다. 서울운동장에서 기념식을 가진 뒤 우주소년 아톰, 동물 등의 복장을 한 가장행렬단이 종로-세종로-시청 앞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가장행렬에는 과외수업, 불량식품, 불량만화, 혼·분식 등 당시 시대상을 담은 표어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어린이날은 1973년 3월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었고, 1975년 1월에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세계 어린이의 해인 1979년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장충체육관에서 기념식이 거행되었고,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어린이날 경축대잔치가 펼쳐졌다. 또한 서울시는 서울 시내 국민학교 어린이 1만 명이 서울운동장-을지로-시청 큰길로 행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록물 철 제목 | 제54회 어린이날 기념행사 및 제30회 건강한어린이 시상식(CET0064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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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제54회 어린이날 어린이대공원 전경3(1976) |
기록물 철 제목 | 제55회어린이날 사회복지시설아동 위안잔치(CET00696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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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제55회 어린이날 사회복지시설아동 위안잔치2(19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