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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만 쓰기운동 1945년

1945년 8월 미 군정청 학무국의 조선교육심의회는 교과서에 한자를 제외하고 한글만 사용하기로 결정하였다. 이후 한글 전용주의자와 한자 폐지 반대론자 사이에 격렬한 논쟁이 일어났다. 한글 전용이란 ‘學校, 飛行機’라고 쓸 것을 ‘학교, 비행기’로 적자는 주장인데, 이러한 한자 사용 축소를 한자어 축출로 오인한 결과였다. 일본어 등 외래어보다는 우리말을, 한자어보다는 고유어를 살려 쓰자는 활동은 1948년 우리말 도로 찾기 운동을 기점으로 불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