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례란 성인이 된 남녀가 육체적·정신적 결합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의식으로, 해질 때를 택하여 예를 올렸기에 혼례(昏禮)라고도 하였다.
전통 혼례의식은 유교식으로 육례(六禮) 또는 주자 사례(四禮)를 따랐다. 사회적 계층에 따른 절차의 구분은 거의 없었으나 혼수 및 예단의 내용이나 규모면에서는 다양하였다.
1890년대 이후 예배당식 신식결혼식이 등장한 이후, 사회가 산업화되고 서구화되면서 예식장 혼례가 보편화되었다. 정부는 1961년 재건국민운동본부의 표준의례 및 1969년의 「가정의례준칙」 제정 등을 통해 번거로운 가례를 간소화하려고 하였다. 이것은 전통적 생활양식 가운데 비효율적인 것을 국가가 개입하여 개선하려한 근대화 전략의 일환이었다. 경제실천운동의 명분을 내걸고 도입한 가정의례준칙은 전통 가정의례가 간소화되고 서구식으로 병행되는 계기가 되었다.
1960년대에 가정의례준칙에 의거한 간소한 결혼식이 정부 주도로 추진되었으며, 귀순용사, 파월용사, 상이용사, 대한청소년개척단 등의 합동결혼식도 꾸준히 치러졌다.
현재는 대부분 서구화된 형태의 결혼식이 진행되지만, 사주교환, 함보내기(납폐), 예단, 폐백의식 등 유교식 혼례 전통이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전통혼례가 재현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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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철 제목 | 보병군인 결혼식(CET00476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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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보병군인 결혼식 2(1951) |
| 기록물 철 제목 | 상이군인 합동결혼식(CET00449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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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상이군인 합동결혼식 1(1953) |
| 기록물 철 제목 | 군경 합동결혼식(CET00341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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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군경 합동결혼식 3(1954) |
| 기록물 철 제목 | 난민 합동결혼식(CET00219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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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난민 합동결혼식 모습 1(1958) |
| 기록물 철 제목 | 한국 고전풍습(CET00469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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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한국결혼 풍습 1(1958) |
| 기록물 철 제목 | 이승만 대통령의 부인 프란체스카 여사, 서울 용산 미8군교회 결혼식 참석(CET0027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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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8군교회 결혼식 3(1959) |
| 기록물 철 제목 | 귀순용사 합동결혼식(CET00407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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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귀순용사 합동결혼식 5(1962) |
| 기록물 철 제목 | 대한 청소년 개척단 125쌍 합동결혼식(CET0068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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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대한 청소년 개척단 125쌍 합동결혼식 4(1963) |
| 기록물 철 제목 | 청룡부대 상이용사 합동약혼식(CET0039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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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청룡부대 상이용사 합동약혼식 5(1966) |
| 기록물 철 제목 | 원앙합동결혼식(CET0037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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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록물 건 제목 | 원앙합동결혼식 1(196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