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 제41회 대회(대전)에서 경기 채점 규정이 제정되었다. 이 대회가 개최된 대전공설운동장(지금의 한밭종합운동장)은 지방에서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대규모의 공설운동장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1961년 제42회 대회(서울)에서는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스포츠맨 강령을 채택하였고, 재건체조 시범이 있었다.

1963년 제44회 대회(전주)에서 처음으로 선수에 대한 대규모의 민박제도가 실시되었고, 종합우승 대통령상배와 참가 배지가 제작되었다. 1966년 제47회 대회(서울)에서 향토적 특색을 살리고 입장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입장상이 마련되었고, 대회 표어가 이 대회부터 사용되었다.

1968년 제49회 대회(서울)에서는 경상북도가 서울을 누르고 우승을 거두었다. 이 대회에서는 모범선수단상이 신설되었고, 스탠드 좌석 관람자들이 5륜기 색깔 모자를 착용하였다. 1969년 제50회 대회(서울)에서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스포츠 활약상을 담은 전시회가 개최되었고, 개회식에 이북5도의 표지판과 대표가 입장하였다. 성화 전국일주 봉송이 진행되었으며, 성화 봉송의 최종 주자는 1947년 보스턴마라톤 대회 우승자 서윤복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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