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남성 민속놀이로 활쏘기, 씨름 등을 들 수 있다.
활은 사냥과 전쟁 무기로 사용되었으나, 임진왜란이후 총포가 발달하면서 활쏘기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으로 변화되었다. 활쏘기는 오랜 기간 다양한 목적에서 장려되어 왔으며,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긴 무예로서 그 전통을 유지해왔다.
정부수립 초기에는 전국 활쏘기대회, 남녀활쏘기 대회 등 활쏘기 대회가 많이 열렸으며, 지역축제 초기에 시민참여행사로 개최되기도 했다. 현재는 활궁터 등이 대부분 사라져서 일반인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지만,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주요 스포츠 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양궁선수들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씨름은 두 사람이 맞잡고 힘과 기술을 부리어 상대를 먼저 땅에 넘어뜨리는 것으로 승부를 결정하는 경기이다. 고대로부터 행해졌으며, 고구려벽화에서 볼 수 있듯이 삼국시대에는 중요한 행사 중에 하나였다. 씨름은 단오, 추석 등 명절에 주로 행해지고, 지역 축제에서도 자주 펼쳐졌다. 남자들 모임이나 행사에서 힘과 기술을 겨루기 위하여 종종 씨름을 하기도 한다. 각종 축제나 행사 때 시민참여 행사로 자주 펼쳐졌다. 1980년대에 프로 씨름이 탄생하여 대중의 인기를 받기도 하였다.
기록물 철 제목 | 제2회 전국 새마을 시 ·도대항 씨름 대회(CET00517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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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한국방송공사 주최·대한 씨름협회 주관 제2회 전국 새마을 시 ·도대항 씨름 대회 4(19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