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1950년대까지 우리나라의 전력산업은 조선전기(주), 경성전기(주) 및 남선합동전기(주)의 전력 3사 체제로 운영되었는데, 빈약한 발전설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의 발전회사와 두 개의 배전회사로 분립되어 자기자본을 잠식하는 운영실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1961년 기존 전력 3사를 한국전력주식회사로 통합하였다. 한국전력 창립 당시 우리나라의 발전설비는 전력수요에 비하여 발전가능 전력이 3/4정도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었다. 한전은 당면한 전력난을 단시일 내에 해소하기 위하여 긴급전력대책을 수립했는데 이 대책에 따라 발전함 레지스턴스호가 도입되고 왕십리내연발전소 및 목포내연발전소의 조기 준공이 추진되었다.
1961년에 시작된 제1차 경제개발 5개년계획은 국가 공업진흥에 발판이 될 동력자원의 확보에 역점을 두었으며 한전도 여기에 발맞추어 제1차 전원개발 5개년계획을 수립, 추진하였다. 이 기간 중에 광주내연 신설, 왕십리내연 증설, 제주내연 증설, 영월화력 복구, 삼척화력 증설, 부산화력 신설, 춘천수력 신설, 신규 영월화력 건설 등 8개 사업이 종료되었다.
특히 부산화력발전소의 준공으로 그 동안 실시되어 온 제한송전이 1964년 4월 1일을 기하여 무제한송전으로 바뀌면서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을 가져왔다. 무제한송전의 실현은 각 산업체의 시설확장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어 활발한 전력 수요증가가 이루어졌다.
기록물 철 제목 | 송요찬내각수반(국무총리) 화력발전소건설을 위한 차관금 조인식 참석(CET006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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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송요찬내각수반(국무총리) 화력발전소건설을 위한 차관금 조인식 참석 조인후 악수(1962) |
기록물 철 제목 | 안경모건설부차관 군산화력발전소 협정 조인식(CET00354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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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물 건 제목 | 안경모건설부차관 군산화력발전소 협정 조인식1(1964) |